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갖고,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유럽 출시를 알렸다.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세그먼트(준중형)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의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말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 ‘코란도’는 자율주행 레벨2.5 수준의 첨단차량제어기술과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등으로 준중형 SUV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렉스턴 스포츠 칸’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오픈형 SUV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수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수출시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약 420㎡(약 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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