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신형 '코란도' 유럽 첫 공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9.03.05 14:16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전시..올 하반기 유럽 출시 후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

쌍용자동차가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해외영업본부장 임한규 전무가 참석자들에게 신차 코란도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수출명 무쏘 그랜드)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과 최종식 쌍용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갖고,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유럽 출시를 알렸다.

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혁신적인 기능과 최신 기술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층을 통해 유럽 C세그먼트(준중형) SUV는 가장 크고 인기 있는 시장이 됐다”며 “코란도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는 유럽의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말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 ‘코란도’는 자율주행 레벨2.5 수준의 첨단차량제어기술과 미래지향적 인테리어 등으로 준중형 SUV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 렉스턴 스포츠 칸’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오픈형 SUV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수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수출시장 확대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약 420㎡(약 127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차인‘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판매 중인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G4 렉스턴’을 포함해 총 6대를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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