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7개 상장사 전자투표제 도입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9.03.05 08:39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도입…"주주들 적극적 의결권 행사 가능"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광주신세계 등 7개 상장사가 올해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7개 상장사 모두 이를 위해 지난 1월 말 경영이사회를 열어 전자투표제 도입을 결의했다.

전자투표 기간은 주주총회 당일 10일 전부터 10일 동안이며 신세계, 이마트 주주들은 5일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광주신세계는 회사별로 3월 3일부터 9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동안 주주들은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회사는 전자투표 행사내역을 주주총회 당일 의결정족수에 산입하게 된다. 주주총회 결과도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전자투표제 도입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주주들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져 주주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전자투표제 도입을 통해 주주들이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해 주주권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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