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미세먼지 심한 날…7가지 지켜라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19.03.05 07:50

필수적으로 손·발·눈·코 흐르는 물에 씻어야…'양치질'도 필수

/사진제공=환경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닷새 연속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직후 손·발·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다.

환경부는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전남, 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12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 연속 발령되는 건 2017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처음이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환경부가 제시한 '고농도 미세먼지 7가지 대응 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외출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야외모임, 캠프, 스포츠 등 실외활동은 최소화해야 한다.

어쩔 수없이 외출을 해야 한다면 식약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낫다. 미세먼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KF수치가 80 이상인 'KF80', 'KF94', 'KF99'가 표시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KF(Korea Filter)'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또 외출 시 미세먼지가 높은 도로변, 공사장 등 대기오염이 심한 곳에선 지체시간을 줄여야 한다. 격렬한 외부활동은 호흡량을 증가시켜 미세먼지 흡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외출 후에는 '씻기'가 중요하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온몸을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 특히 필수적으로 손·발·눈·코를 흐르는 물에 씻고 양치질을 해야 한다.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는 물, 비타민C가 있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또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대기오염 유발행위를 자제해야 한다.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도 필수다.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고려해 적절하게 환기를 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높아도 최소한의 환기는 필요하다.

실내 물걸래질 등 물청소를 실시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 사용 시 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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