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국제 암학회지 표지논문 장식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9.03.04 10:59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 3월호위 논문 표지. Oncolytic Virus(펙사벡) 투여 전후 종양미세환경의 변화를 보여준다. 면역세포가 거의 없던 종양 속(왼쪽)에 펙사벡 투여 후(오른쪽) 세포독성 CD8양성 T-세포가 유입(초록색 세포)됐다. T-세포는 종양 내에서 증식, 축적돼 항암 효과가 현저히 상승되는 원리를 보여줬다.
신라젠과 분당차병원 김찬∙전홍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 임상 결과 논문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암학회(AACR)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Clinical Cancer Research, IF 10.1999) 3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출간됐다.

논문 제목은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으로 신장암에서 면역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을 극복하다'로서 항암바이러스와 PD-1억제제, CTLA-4억제제 등을 삼중 병용투여 결과가 실렸다.


김 교수 등은 전임상 연구에서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특히 일부 종양에서 완전관해가 유도되는 것을 확인했다. 치료 후에는 항암 면역효과가 장기간 지속 돼 재발을 막는 효과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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