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43년만에 CI 변경…'변화와 혁신' 꾀한다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03.04 09:59
한양증권이 4일 오전 CI 선포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양증권
한양증권은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43년만에 CI를 변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CI선포식도 진행했다. CI선포식에는 한양증권 임직원들과 지난 6개월간 CI개발을 담당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송지성교수(디자인대학 학장)이 함께 했다.

한양증권의 새로운 CI심벌마크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기업정신으로 사람 '人'(인)과 한양증권의 영문자인 'H'를 합성해 형상화했다. 더불어 심벌에 사용된 다양한 색상(그린,블루,옐로우,레드)은 성장,신뢰,안정감,열정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대표(사진)는 "한양증권 임직원들은 새로운 CI도입을 계기로 '은둔의 증권사' 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과감히 탈피해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달성','IB경쟁력 확보'를 통한 강소증권사로 변신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한양증권은 자기자본 및 브랜드파워 등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은 상황에서 강소증권사로 변신하려는 쉽지않은 '지도 밖의 행군'을 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양증권은 이번 CI변경과 더불어 지난해 8월부터 7개월여동안 본사 사옥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마무리되는 이번 리모델링은 임직원들의 소통강화를 위해 'Open Space'(개방형공간)를 지향한다. 밝은 톤으로 내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 한편,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사무기기 및 가구를 교체하고 있다. 또 각 층별 임직원들의 휴식공간 및 직원 상호간 아이디어 미팅을 할 수 있는 '라운지'도 마련된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3월 IB(투자은행) 전문가인 임 대표 취임 후 1년간 전 부문에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사람이 곧 기업이다'라는 모토아래 1년간 60명이상 외부인력을 수혈하는 등 우수인재 영입을 지속 추진했고,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스, AI트레이딩, ECM 강화 등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도 다양화했다. 기업문화 역시 중요 의사결정과 정시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집단지성 방식'을 도입해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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