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은 전날 개학 연기를 선언하며 회원사 3100여곳 가운데 60% 정도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2000여곳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수진 한유총 홍보이사는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전국 164곳이라는 교육부 발표에 대해 "교육부의 현황(데이터)은 믿을 수 없다"며 "경기 지역 두 개 분회만 해도 124곳이 참여하는 만큼 전국 참여도가 떨어질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교육부 현황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각 유치원으로 전화 확인한 자료 같다"며 "교육청 협박을 우려해 유치원에서 노코멘트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개학 연기 안내문을) 학부모에게 하나나 설명하고 통보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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