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손 귀국' 트럼프 "美 지원 군대, IS 영토 100% 점령"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이상배 특파원 | 2019.03.01 05: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문 서명을 거부하고 빈손으로 돌아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지원하는 시리아 내 군대가 IS(이슬람국가) 무장세력들이 차지했던 영토를 100% 회복했다고 주장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귀국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의 중간급유를 위해 착륙한 알래스카 엘멘도르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장병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은 그동안 우리가 IS 영토의 90%, 92%를 회복했다고 들었을 것이다"며 "이제 100% 점령했다"고 말했다.


앞서 마즐 루 코바니 시리아민주군(SDF) 사령관은 이날 "SDF가 일주일 후 IS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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