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전 회장은 현재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있으며, 한미은행장과 한국씨티은행장, 금융개혁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다음달 주주총회를 거처 선임되면 SK하이닉스의 사외이사는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사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또 오종훈 GSM 담당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올해 정기 주총을 다음달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 내 영빈관 대연회장에서 열고 지난해 실적 승인과 이사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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