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오후 4시에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오후 2시로 당겼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핵담판 합의를 이루지 못한 영향이다.
현장에서 보안 검색을 이미 마친터라 출입허가증만 확인 후 곧바로 기자회견장으로 안내받았다.
회담장엔 기자들이 앉을 좌석 208개가 준비돼 있었다. 백악관 출입기자들과 외신기자들이 격리됐다. 연단 기준 오른편은 미국 기자, 왼편은 베트남 현지 기자와 외신기자(한국기자 포함)를 위한 자리였다.
카메라 기자들을 위한 자리는 그 뒤에 마련됐다. 카메라 기자 사이에선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백악관 언론 관계자는 분주히 움직였다. 빈틈없이 자리를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초청받은 기자들은 오후 1시40분쯤 모든 좌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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