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호 '양성', 승리 '음성'…마약 판정, 무슨 의미?

머니투데이 권성진 인턴기자 | 2019.02.28 14:35

양성은 기준치 이상, 음성은 기준치 이하

클럽 버닝썬의 모습/사진제공=뉴시스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와 YG 가수 승리가 마약 검사 결과 잇따라 양성·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 대표의 머리카락을 감정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양성 반응은 피검체의 확인 성분이 기준치 이상의 수치를 보인다는 뜻이다. 반면 음성반응은 피검체의 확인성분이 기준치 이하라는 것이다. 즉,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은 '마약 등의 약물을 복용했다', 음성 반응은 '마약 등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의 의미로 볼 수 있다.


반면 같은날 승리 측 변호인은 승리에 대한 경찰의 마약 1차 시약 조사 결과 '음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승리 변호인은 "경찰에 따르면 현장 1차 조사 결과 문제가 없는 음성이 나왔다"며 "모발에서는 2~3년 전 기록까지 나온다고 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겨졌으니 1~2주 뒤 결과가 나오면 경찰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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