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채권 최소투자금액 1만원으로 낮춰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2.28 14:15
/사진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장외 채권 최소 투자 금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키움증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40종 이상의 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채권을 매수하려면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을 이용하거나 각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을 장외에서 거래해야 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국내 채권 거래는 장내보다 장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진다"며 "장외 채권 거래 때 각 증권사마다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 다르고 어느 증권사가 어떤 회사채를 보유하고 있는지 알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는데, 키움증권은 온라인 판매와 최소 투자 금액 인하를 통해 이 같은 불편함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같은 채권이라도 증권사마다 금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한 뒤 거래할 필요가 있다"며 "채권 최소 투자 금액 인하가 채권 투자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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