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3.1운동 100주년 서울광장 '독립광장' 선포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9.03.01 06:00

박 시장, 3.1운동 100주년 각종 기념행사 축사와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하루 보낸다

박원순 서울시장 / 사진=서울시 제공


박원순 서울시장은 역사적인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1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을 기린다. 또, 경축과 화합의 정서를 나누는 다양한 행사를 시민들과 하루종일 함께 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오전 11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 100주년 삼일절 중앙 기념식'에 참석해 각계 인사, 시민들과 만세삼창을 외친다"고 1일 밝혔다.

오후 2시30분에는 서울시가 마련한 본행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 기념행사'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박 시장은 행사의 본격 시작에 앞서 '100년 만세행렬'(대한문~세종대로~광화문사거리~서울광장)의 마지막 관문인 서울광장에 입성하는 행렬을 맞이하고, 시민 3000명과 함께 약 1시간에 걸쳐 대합창 공연을 펼친다.


특히 서울광장을 일주일 간 '독립광장'으로 선포한다. 이 선포를 시작으로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광장에서는 독립유공자 1만5179명의 이름과 생애를 기리는 '꽃을 기다립니다' 추모전시가 열린다.

서울시 기념행사에 앞서 오후 1시30분에는 일제에 의해 덕수궁 남서쪽 구석으로 이전됐던 덕수궁 광명문(고종의 침전인 '함녕전'의 정문)을 80년 만에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은 것을 기념하는 '덕수궁 광명문 제자리 찾기 준공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한편, 박 시장은 오후 5시10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3.1운동 100주년 ONE-K 콘서트'기념행사에서도 축사를 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고 꿈을 실현한다는 취지를 담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비둘기 모양의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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