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국고채 금리 연일 하락 마감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9.02.27 16:41
국고채 금리가 연일 하락 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8%포인트 내린 1.808%로 마감했다. 5년물은 0.011%포인트 내린 1.873%, 10년물은 0.018%포인트 내린 1985%로 거래를 마쳤다. 20년물은 0.005%포인트 내린 2.064%를 기록했다.

유통시장에서 채권금리가 내렸다는 것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로, 즉 채권시장이 강세라는 것이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산적한 대외 이벤트와 Fed(연방준비제도)의 속도 확인으로 국내 재료는 영향력이 제한되고 있다"며 "여기에 부동산 시장 흐름과 정부의 재정집행 방향도 긴 호흡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국내 재료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가려질 수 있다는 점이 'wait and see'(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다) 모드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통화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안증권은 91일물은 1.765%로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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