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커피, MWC 로봇카페 인기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2.26 10:48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9에서 5G기술을 탑재한 로봇카페가 참관객의 주목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5G 기반의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이슈가 되면서 KT 5G를 탑재한 로봇카페 비트에 참관객들이 몰려들었다”며 “국내외 정부주요 관계자를 비롯한 방송통신관계자, 언론사, 주요 기업들의 임직원들이 로봇카페를 방문하는 등 개막일 하루에만 1000여잔의 음료를 제조해 참관객들에 무료로 제공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지 대표는 “기존의 로봇카페는 등장만으로도 푸드테크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면 5G 로봇카페는 고객 개인화 및 맞춤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동작인식 및 음성인식 서비스와 고객패턴 분석, 메뉴제안 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기술이 탑재되면서 한단계 진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세계에서 모인 참관객들이 로봇카페의 음료제조에 대한 신기함과 함께 맛과 가격,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이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에서 로봇카페를 통해 푸드테크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은 달콤커피는 이번 MWC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거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08개국에서 24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10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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