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달, 김지하 연구원은 "4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매출액 2495억원, 영업이익 766억원)를 하회하며 부진했다"며 "주요 품목의 공급 단가 인하에 따른 조정과 1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원가율이 56.9%(+33.9%p)로 크게 높아져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워낙 부진했기에 올해 실적은 증가가 가능하다"며 "올해 매출액은 1조929억원(+11.3%)으로 예상되는데, 올 연말 유럽 승인이 예상되는 ‘램시마SC’의 초도 매출(약 2천억원)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최악이어서 분기 기준으로는 좋아질 수 밖에 없다"며 "상반기까지는 역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나 하반기는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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