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달 '학교-마을교육공동체 더불어교실' 운영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9.02.26 06:00
서울교육청이 지역사회 교육단체 318곳과 관내 학교 545곳이 함께하는 '학교-마을교육공동체 더불어교실'(이하 더불어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운영되는 더불어교실은 서울교육청이 지식 위주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교육단체와 함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혁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마을교육단체는 전문적 기능이 필요한 문화예술, 진로, 창의 체험, 안전, 놀이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제안 프로그램을 심사, 학교에 안내한다. 학교는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선택 운영하게 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사업계획서를 공모한 결과 318개 단체, 39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015년 본격 시작된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성과가 교실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마을교육공동체와 학교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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