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이 타결에 임박했다는 희소식이 나오면서 중국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만 9000억위안(약 151조원)에 달해 201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오후들어 상승폭이 4%를 넘어섰다. 오후 3시16분 기준 상하이 종합지수는 4.68%, 선전종합지수는 4.8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지수도 오후들어 5.1%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