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문화 맨발보행 최적화된 '한국인의 온돌마루'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9.02.25 18:33

[2019 봄 인테리어]한솔홈데코 '한솔SB 마루', 여름철 습기·겨울철 난방 걱정 줄여..'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

편집자주 | 따뜻한 봄날이 다가오면서 집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꾸미고 싶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1급 발암물질인 라돈 사태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올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친환경 소재로 가족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인테리어 자재와 상품을 국내 대표 건축·인테리어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한솔홈데코의 한솔SB강(블랜딩오크)와 한솔SB엣지(콘크리트) 제품이 혼합시공된 인테리어 사례./사진제공=한솔홈데코


한솔홈데코는 접착식 강마루인 '한솔 SB 마루'로 바닥재 시장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SB 내수보드는 HDF(원목을 껍질째 갈아 고온으로 압축시킨 목재)에 내수성을 강화한 보드다. 한솔홈데크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선보였다.


SB 마루는 국내 최고 수준 친환경 등급인 'Super-E0'(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L 이하) 자재를 사용해 인체 무해한 마루 제품으로,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 추천' 인증을 받았다.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으로부터 각종 균의 서식을 방지하는 '항곰팡이 우수' 인증을 받기도 했다.

SB마루는 합판이 아닌 SB내수보드를 사용한 접착식 강마루로, 합판 가격 상승과 무관해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품질적인 측면에서도 기존 합판을 바탕재로 사용하고 있는 강마루보다 한층 우수하다.

특히 SB마루는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마루로 평가 받는다. 좌식문화에 맨발보행으로 습기 및 열에 의한 마루 변형에 민감한 한국 주거문화에 적합한 마루로 인식되고 있다. 목질마루의 단점인 내수성을 강화하고 열효율성을 높여 여름철 습기 및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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