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1월 중국 매출액이 147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지난해 늦은 춘절로 1월에 가수요가 쏠리면서 1월 기저효과가 매우 높았지만 선방했다"며 "춘절과 연관된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중국 매출액을 합하면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해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그는 러시아는 도매상 구조조정 완료 효과, 한국은 밸런타인데이 가수요로 좋수혜가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중국 외형 회복시 주가가 레벨업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제과기업들의 주가가 바닥에서 반등했고 중국 파이와 스낵시장은 지난해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하게 각각 3%, 9% 증가세를 이어갔다"며 "지난 수개월 수익성 개선으로 구조조정 효과를 입증했고 앞으로 중국 수요도 견조할 것으로 보여 주가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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