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현지시간) 메트로폴 호텔에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과 박철 전 주유엔 북한 대표부 참사가 나타났다.
김 부장은 위아래 검은색 옷을 입고 전화를 받으며 걸어갔다. 박 참사는 가벼운 정장 차림이었다.
북측 의전팀이 메트로폴 호텔에 들어온 것은 이날이 6일째다. 오는 27~28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장 시설 점검 등을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 부장은 메트로폴 호텔의 정원도 둘러보는 모습을 보였다. 박 참사는 기자들을 향해 "스톱(stop)"이라며 사진 촬영을 제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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