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구의원이 동장 폭행…현행범 체포

뉴스1 제공  | 2019.02.23 20:35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북구의원…피해 동장 입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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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서울 강북구의 현직 구의원이 함께 식사 중이던 동장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최모씨(40)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2일 오후 8시40분쯤 강북구의 한 식당에서 번1동 동장 조모씨 등과 함께 식사를 하다가 조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뒤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최씨는 폭행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최씨에게 안면부 등을 폭행당한 조씨는 이후 병원으로 옮겨겨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그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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