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폭로한 노승일씨 주택서 화재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9.02.23 19:37

광주 광산동 주택 리모델링 현장서 불…4000만원 재산 피해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이명박 심판을 위한 10년 투쟁 승리 선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최순실 국정농단의 내부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짓던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6분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노씨의 주택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옆 주택으로 번져 건물 2개동 120㎡를 태워 광산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씨는 지난해 7월 말 해당 주택인 폐가를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과학수사대 감식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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