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박한별 남편이 공동창업 유리홀딩스는 어떤 회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9.02.22 19:24
가수 승리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S653에서 진행된 '헤드락 VR 승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취임식 및 프리젠테이션'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빅뱅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모 대표가 박한별 남편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승리와 유 대표가 공동창업한 유리홀딩스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2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유리홀딩스는 2016년 1월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뒤 11월 자본금을 2억원으로 늘렸다. 업체명은 유모씨와 승리의이름을 한글자씩 딴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유리홀딩스의 사업목적은 연예인 매니지먼트업, 화장품 도소매업, 전자상거래업, 부동산임대업, 일반음식점업, 주점업(포장마차), 식품 가공 및 제조업, 프랜차이즈 사업, 외식업 등이다. 또 2018년 4월 경영자문 컨설팅업, 부동산 전대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유 대표는 2016년부터 승리와 함께 공동대표이사를 맡아 유리홀딩스를 이끌었다. 최근 강남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및 경찰과의 유착 등 의혹이 불거진 뒤 승리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뒤 단독 대표를 맡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의 지주 격 회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리홀딩스가 버닝썬엔터테인먼트 본사 구직광고를 낸 내역이 포착되서다.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의 남편 유 대표는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에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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