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발해만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풍 영향으로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새벽부터 오전(3시~9시) 사이에,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낮(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춘천 -4도 △강릉 3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3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