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브리핑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국가적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천 사업장에도 M16 구축과 연구개발동 건설에 20조원 규모를 투자한다는 SK하이닉스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부로부터 산업단지 물량을 공급받아 2020년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는 부지조성을 시작 2022년에는 첫 번째 공장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축구장 10개 크기의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설비) 4개와 50여개 중소 협력사,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공간을 한 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천문학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경기도는 용인, 이천의 상생발전은 물론이고 화성, 평택으로 연결되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시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