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보선, 故 노회찬 지역구 접전..여론조사 표심은?

머니투데이 이호길 인턴기자 | 2019.02.21 17:21
사진=뉴시스

4월 3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성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창원시 성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자유한국당 강기윤 후보가 26.6%,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25.3%를 기록했다. 두 후보가 오차 범위 이내인 1.3% 포인트 차이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는 7.1%,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7% 등으로 뒤를 이었다.

뚜렷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후보가 없는 만큼, 각 후보들의 단일화 여부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창원 성산구 보궐선거는 故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의 유고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정의당이 의석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걸기 방식과 무선전화 가상번호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퍼센트포인트)로 자세한 사항은 한국리서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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