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업종 내 유일한 고성장-신한금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19.02.21 08:23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고성장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안정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64억원, 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6% 하락했다. 이는 순이익 기준 컨센서스(469억원)을 상회한다.

임희연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이 월평균 117억원 수준으로 44% 증가했고 장기위험손해율은 5%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자동차 손해율은 12% 큰 폭 증가했지만, 전체 경과보험료 중 비중이 10% 안팎에 불과해 손익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올해 월평균 신계약 120억원 판매를 목표해 전년대비 15% 높여잡았다"며 "업종 내에서 유일하게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자동차 보험료 비중이 낮아 손해율 상승에 대한 실적 부담이 적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순이익은 29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4%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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