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시장은 근접 출점 제한과 편의점 개점 심리 위축에 따라 출점보다는 기존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형 성장이 주가 될 것"이라며 "편의점 플레이어 중 점포 경쟁력 강화가 가능한 탑 플레이어 BGF리테일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8년 BGF리테일의 객수 회복이 지연됐던 원인 중 하나는 2017년 아이코스 독점 판매에 따른 담배 기저 효과 때문"이라며 "담배 기저 효과는 올해 1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나 2분기부터는 사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담배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2019년도 고성장 카테고리인 FF 강화 및 점포 최적화를 통해 2019년도 객수 회복 속도는 2018년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 경쟁사 대비 BGF리테일의 객수 및 일반상품 개선이 더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 격차만큼 경쟁사 대비 2019년도 개선 가능 폭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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