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재난 때 치료는 어디서?…25개 비상진료기관 운영

머니투데이 세종=권혜민 기자 | 2019.02.21 08:47

원안위,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책임자 간담회 개최…원안위, 권역별 비상진료기관 지정·진료요원 680명 확보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방사선비상진료 기관장 및 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원안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장 및 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엄재식 원안위원장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전국 24개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기관장과 책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그간 방사선비상진료지원사업의 성과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원안위는 방사선 비상상황 발생 시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의료대응을 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비상진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의사‧간호사‧응급구조사 등 총 680여명이 비상진료요원으로 일한다.


원안위는 진료기관에 비상진료장비와 예산을 지원하고, 비상진료요원을 대상으로는 매년 법정교육과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엄 위원장은 "사각지대 없는 방사능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방사능재난 발생 시 주민과 종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국가안전망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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