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그린본드상은 국제금융지인 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트리플에이 어워드'를 통해 매년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에 수여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5월 아시아 최초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워터본드'(Water Bond)를 발행했다. 워터본드는 친환경 사업 투자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특수목적채권인 그린본드의 일종인데, 물 관련 사업에만 투자할 수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수자원공사 물관리 업무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 관리의 공공성 확대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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