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이 관심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경제 관념을 배우는 동시에 창업 의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세 가지 주제로 각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먼저 '실리콘밸리 히어로'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창업 사례를 바탕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법, 실험정신, 창업문화 등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스스로 내길 찾는 앙트십 스쿨’은 상호 협력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의적인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형 기업가정신'은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학생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하는 창업 특화형 교육이다.
아산 유스프러너의 모집 대상은 만13세 이상 만18세 이하 청소년 20~30명으로 구성된 학교 및 단체다. 단체는 수업에 필요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야한다. 27일까지 아산나눔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접수가 가능하며 최종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될 기관은 다음달 6일 발표된다. 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아산나눔재단이 전액 지원한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정신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아산 유스프러너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에 분명히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업가정신 교육이 필수인 만큼 전국 각지의 더 많은 청소년이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아산나눔재단도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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