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세종시에 대통령 집무실을 둘 수 있을지 검토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광화문 집무실 공약을 일단 보류한 가운데, 새로 건설중인 세종 시청사에 문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고자 하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검토를 지시, 김수현 정책실장 중심으로 검토에 들어간 걸로 알려졌다. 여기서는 과연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시, 구체적으로 시청사에 둘 것인지를 포함해 설치시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다룰 걸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다만 이것이 세종시 제2 청와대나 청와대 분관 설치까지 간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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