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극단적 암시' BJ 류지혜, "아무 이상 없다"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19.02.19 18:01

경찰, 류씨 지인 신고로 출동해 주거지서 별다른 이상 없이 발견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씨(왼쪽)과 프로게이머 이영호씨 /사진=류씨 SNS, 유튜브
레이싱모델 출신 BJ(인터넷 방송 진행자) 류지혜씨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류씨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쯤 류씨 지인으로부터 '류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찰은 우선 류씨에게 전화를 했고 '아무 이상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이어 경찰은 류씨 주거지로 출동했고 류씨가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류씨는 당시 일반적인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다.


경찰은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119에 신고해 류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류씨는 이날 오후 SNS에 "스틸록스 28일치를 받았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스틸록스는 수면제의 일종이다.

류씨는 인터넷 방송에서 "과거 (스타크레프트 프로 게이머) 이영호 때문에 낙태를 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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