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키움증권·하나금융과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9.02.19 09:57

AI, 빅데이터 등 뉴ICT 기술과 금융 산업의 시너지 기대

SK텔레콤키움증권,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3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뉴(New)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금융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컨소시엄 구성과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키움증권은 국내 최초 온라인 종합증권회사로 14년째 주식시장 점유율 1위(국내 주식시장 거래대금 기준)를 기록하고 있으며 비대면 계좌개설 수 역시 가장 많다.

4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AI 금융 비서 ‘하이 뱅킹’ 서비스,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 등 혁신 금융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3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인터넷전문은행을 추진하기 위해 IT, 금융, 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빅데이터, 양자암호 등 뉴 ICT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을 통해 기존에 고객들이 겪었던 금융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혜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3사의 광범위한 고객 기반의 니즈(Needs)를 ICT 기술과 접목시키면 기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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