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산기협에 따르면 이상봉 상근고문은 35년간 공장 자동화 장비 및 산업용 로봇 개발 등 생산성 향상 및 설계자동화를 선도했고, 슈퍼컴퓨터 투자 및 3차원(D) 프린팅 기술개발을 통해 가상제품개발시스템의 기초를 확립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국산화 및 핵심공정 장비개발을 주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전해상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PET) 개발과 국산화에 주력, 한국 필름업계를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용 소재 위주로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에는 세일하이텍 박광민 대표, 케이티엠엔지니어링 송영천 대표, 아이오솔루션 양국현 대표, 현대스틸 윤희용 대표, 유성계전 이진락 대표. 프로테옴텍 임국진 대표 등 6명이, 연구소장 부문에는 테크빌교육 박기현 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경영인상은 산업기술 발전, 기술혁신 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한 기술경영인을 선정·포상하고자 1997년 제정돼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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