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정규직 전환 이어 임금협상 타결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19.02.19 09:34

정규직 전환 대상 무기계약직 직원에게 7.2% 임금 인상

18일 열린 홈플러스 '2019 임금협상 조인식'에 임일순(왼쪽) 홈플러스 대표와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참석해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가 지난달 31일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 본사에서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과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금협상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이번 임금 협상을 통해 약 1만2000명의 무기계약직 사원 전원을 연내 기존 정규직들에게 부여되는 직급인 '선임'으로 전환하고 이와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적용하는데 합의했다. 임금은 계약 연봉 기준 7.2%인상한다.


한편 홈플러스 측은 현재 지속적으로 대화 중인 홈플러스스토어즈 법인의 교섭노조 '홈플러스일반 노동조합'과도 조속히 '2019년 임금·단체엽상' 합의를 마무리하겟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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