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베니 장관은 EU 회원국 외교부장관들과의 면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아일랜드에서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하고자 많은 돈을 쓰고 있다"며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론 우리는 해결책을 원하지만 아일랜드에는 좌절감이 존재한다"며 "공식적 브렉시트까지는 40일도 안 남았는데 영국 정부가 이 협정을 비준하기 위해 요구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코베니 장관은 EU가 영국 의회에서 브렉시트 협정이 비준되도록 도울 방법을 찾고 싶어 한다면서도 의원들의 요구가 "합리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베니 장관은 아일랜드와 EU가 백스톱(영국령 북아일랜드와 EU 회원국 아일랜드 간 통행 및 통관 자유를 담당하는 안전장치)에 관한 고정된 마감시한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것이 일종의 보험 정책인 백스톱의 목적을 사장시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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