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권혁기 등 靑 1기 비서진 민주당 복당 신청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9.02.18 16:13

[the300]총선 앞두고 靑 떠난 인사들 당 복귀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9월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주요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과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 4명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에 따르면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남요원 전 비서관, 권혁기 전 관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시당에, 백원우 전 비서관은 경기도당에 복당 신청을 한다. 임 전 실장의 복당 원서는 권 전 관장이 대신 제출했다.


임 전 실장은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으로 복귀한다"며 "한반도 평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한 민주당 정부,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에 당원으로서 최선의 힘을 더하겠다"고 복당 소회를 밝였다.


임 전 비서실장은 현재 외교(UAE특임)특별보좌관을 담당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에서 두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다. 또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권 전 춘추관장도 복당 신청에 대한 입장으로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는 신뢰의 정치를 민주당에서 배우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권 전 관장은 1997년 김대중 대통령 외곽조직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청년조직국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국회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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