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출신 정승용 작곡가, 문화예술부문 대상

대학경제 류예지 기자 | 2019.02.18 17:50
안양대학교는 작곡과 졸업생 정승용(47) 작곡가 겸 지휘자가 헤럴드경제사 주관 '2019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지휘자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 20여 년간 활동하며 2008년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된 세계 4대 현대음악제 'Steirischer Herbst'에서 아시아 작곡가 최초로 최고의 작곡가로 선정됐다.

그는 이육사 시인의 작품 'Monolog'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일제 시대 당시 한국의 상황을 알리고자 했다. 이를 계기로 오스트리아 'ORF1'는 그를 한국음악가 최초로 세계음악가에 등재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일제에 항거한 시인 '이육사의 시'를 담은 곡을 작곡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했다.


성경 전부를 현대음악 5선지로 다 옮기는 것이 꿈이라고 말하는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작곡협회 한국담당이사, 수원시 음악협회 및 작곡협회 이사 등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지난 2017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에서 음악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방송언론 기자연합회 주관 '글로벌 100인 대상' 문화예술부문 대한민국 작곡발전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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