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소외계층 청소년 위한 700번째 공부방 기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9.02.18 13:28
KB국민은행은 서울시 성수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7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공부방 조성 사업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00가구에 공부방을 지원했으며, 올해 100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700호에 선정된 가정은 낡은 연립주택의 10평 남짓한 공간에 아버지와 자매 등 세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친환경 원목가구와 학습용 컴퓨터 등을 갖춘 공부방 뿐만 아니라 도배와 장판, 창호, 싱크대 교체, 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공간까지 개선하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국민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더욱 폭넓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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