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19년 전남 청년근속장려금 지원사업 확대 추진

머니투데이 영암(전남)=나요안 기자 | 2019.02.18 12:10

기업과 취업자 모두에 혜택··· 4년간, 1인당 최대 2000만원 지원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키 위한 ‘2019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원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하고, 2년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을,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이 매분기 나눠 지급된다.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키 위한 ‘2019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자 및 지역기업에게 근속 장려금을 지원해 청년 취업자의 장기근속 유도와 지역사회에 안착을 돕는 청년고용촉진 사업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금과 지원대상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기업이 장려금을 신청하면 참여기업과 청년에게 1년차 취업장려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200만원을 3개월간 나눠 지급하고, 2년차에는 고용유지금으로 청년 300만원, 기업 150만원을, 3년차에는 근속장려금으로 청년 400만원, 기업 150만원이 매분기 나눠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4년차 지원금이 신설돼 장기근속금으로 청년에게 500만원이 지급되며, 청년 취업자 1명당 당초 12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참여대상기업의 경우 영암군내 소재하고 1~4년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5인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이며, 청년 취업자는 신청일 현재 전남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39세 이하 청년들로, 대학재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문석 영암군투자경제과장은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며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직장과 임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로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 홈페이지를 확인 가능하며, 참여신청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영암군 투자경제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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