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픈밴처랩 참가 모집, 일반국민 대상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 2019.02.18 12:23
KAIST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방형 창업지원 프로그램 오픈벤처랩(Open Venture Lab) 참가팀을 모집한다.

KAIST(카이스트), 오픈벤처랩 참가팀 모집/사진제공=카이스트
KAIST 오픈벤처랩은 벤처 창업을 원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일정 기간 교육부터 공용 시설·공간과 멘토링, 사업화 지원 등 KAIST가 보유한 다양한 창업 관련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25개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KAIST로부터 △BM 기획∙심화과정 △국내·외 우수 네트워크 연계 △창업준비 전용공간 △KAIST 내외부 창업 인프라 활용 등 각종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참가 자격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기술 기반 예비창업팀 중 제외 기준에 해당하지 않은 팀이라면 분야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17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 기술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지원하면 된다.

서류 평가와 인터뷰 평가를 통해 4월부터 창업 준비 단계인 Pre-OVL에 돌입하게 된다. 해당 과정에서는 약 7주의 기간 동안 과제 해결형 세미나 및 KAIST 교수들과 1:1 멘토링을 통한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질적 BM 수립 지원이 이뤄진다.


2개월의 Pre-OVL 과정 후 전환평가(비즈니스모델 공개평가)를 통과하면 6개월간 본격적인 창업단계인 OVL 과정에 들어간다. 초기 창업아이템이 시장 진출에 필요한 역량 및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위해 창업팀별 기술자문과 함께 MVP 설계·자금유치 지원을 위한 심화 과정이다.

KAIST 산학협력단은 "KAIST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교수와 학생들의 기술창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창업을 원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KAIST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자원, 사업화 자금, 창업공간, 국내외 투자기관과 연계한 투자활동 등 다양한 창업 자원을 활용하여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며 "우수한 기술기반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9년 오픈벤처랩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KAIST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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