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기업 IoT 제품 상용화 지원에 78억원 쏟는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9.02.18 12:00

중소·중견기업 IoT 제품·서비스 상용화 지원 사업 이달 19일~다음달 25일까지 공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IoT(사물인터넷) 분야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서비스 발굴과 관련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이달 19일부터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IoT 분야 혁신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약 79억원을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당 사업으로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됐고 지난 4년동안 90개 과제 지원으로 국내 매출 304억원, 해외수출 31억원, 투자유치 169억원, 신규 일자리 464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게 자유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관의 역량과 수행 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약 67억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와 5G 네트워크,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제품을 우선 발굴한다.


아울러 지난해 지원과제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게 시범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고도화로 올해 1년동안 약 1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25일 오후 3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있다"라며 "특히, 5G 상용화에 발맞춰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게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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