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에 세계 최고 높이 '야놀자 스카이드롭' 생긴다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9.02.18 09:59

야놀자·이월드 어트랙션 MOU 체결…오는 3월 세계 최고 높이 타워드롭형 어트랙션 개장

18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야놀자와 이월드가 '야놀자 스카이드롭' 어트랙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와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 /사진= 야놀자
종합숙박·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지난 15일 대구지역 유명 테마파크 이월드와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3월 이월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어트랙션인 '야놀자 스카이드롭'에 대한 투자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야놀자 스카이드롭은 기종 높이 103m, 해발 높이 213m로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벚꽃명소로 유명한 이월드 전경을 하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시설로 꼽힌다.

야놀자 스카이드롭이 들어서는 이월드는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경상권 대표 테마파크다. 1995년 개장 후 한 해 평균 방문객이 250만여 명에 달한다. 30여개의 어트랙션과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 '별빛벚꽃축제'를 비롯, 매 시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콘텐츠 제공을 위해 국내외 주요 시설사들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월 이월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야놀자 스카이드롭'. /사진= 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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