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국내 최대 높이 놀이기구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 2019.02.18 09:05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와 MOU체결…투자지원·공동프로모션 등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왼쪽),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가 15일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사옥에서 야놀자-이월드 협약식을 진행했다.
야놀자가 대구경상권 테마파크 이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 이월드는 국내 3위 규모의 대형 테마파크다. 1995년 개장 후, 한 해 평균 25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약 30여 개의 어트랙션(놀이기구)과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동물농장, 아이스링크, 눈썰매장 등을 갖춘 복합 테마파크로써, 별빛벚꽃축제, 튤립축제, 아쿠아판타지, 캐릭터월드, 별빛축제 등 시즌 별 끊이지 않는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양사는 성공적인 사업 확장과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써 이월드에 새롭게 추가되는 어트랙션인 ‘야놀자 스카이드롭’에 대한 직간접적인 투자 지원과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 첫 선을 보이는 ‘야놀자 스카이드롭’은 기종 높이 103m, 해발 높이 213m 등 국내 최고 높이를 가진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이 될 전망이다. 대구 두류산(해발 125.5m) 정상 이월드 83타워 옆에 위치해있으며, 낙하 길이 50m 이상의 타워 드롭형 어트랙션 중에서는 세계 가장 높은 고도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대 벚꽃명소로 꼽히는 이월드의 벚꽃 뷰를 스카이드롭에서 즐길 수 있다.


홍영기 이월드 관리본부이사는 “국내 레저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야놀자와 파트너 관계로, 상호 성장을 위한 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월드는 테마파크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신규 어트랙션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즐길거리를 개발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시너지는 물론, 국내 레저·액티비티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고 즐길 수 있는 놀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시설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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