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해외진출 조세 등 법적이슈 해결사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9.02.19 06:30

[제16회 대한민국 IB대상]최우수 법률자문상

이공현 지평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지평은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IB대상 '최우수 법률자문상'으로 선정됐다.

지평은 지난해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 우리스프랏글로벌 사모투자전문회사'(코파펀드)가 캐나다 기업이 소유한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태양광 발전소 3곳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법률 자문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는 한국전력공사가 미국에서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 중 최대 규모다. 총 인수금액은 약 2147억원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콜로라도에 이어 캘리포니아 태양광 발전소 인수에 성공하면서 미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거래는 인수금융, M&A(인수금융), 조세, 에너지, 사모펀드 등 여러 분야에서 법적 이슈가 발생한 거래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한 지평의 자문 전문성이 돋보였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이후 외국자본의 미국 기업 인수를 심사하는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승인 절차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지평의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지평은 또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인터베스터가 설립한 사모펀드가 1350억원 규모의 제넥신의 전환우선주 및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제넥신은 벤처에서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재무적 토대를 마련했다. 신속한 투자 유치가 필요한 바이오 기업에 대한 사모펀드의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법무법인 지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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