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사용한 시민은 총 12만 44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운영이 종료된 지난 10일까지 52일간 스케이트장을 찾은 방문자로 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1만7785명) 증가한 수치다.
서울시는 17일 "올해에는 외국인 및 단체 방문객도 9548명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고, 사회관계망(SNS)이나 TV 방송 등 홍보매체를 접한 뒤 방문하게 됐다는 이용 후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스케이트장을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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