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분데스리가 시즌 2호골…팀은 '2대 3' 역전패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9.02.16 09:44

16일 FC 바이에른 뮌헨과 22라운드 경기…전반 24분 왼발 슈팅, 5개월만 시즌 2호골 성공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7)이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 AFPBBNews=뉴스1

FC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수 지동원(27)이 5개월 만에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팀은 2대 3으로 역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FC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4승6무12패(승점 18점)를 기록했다.

지동원은 전반 24분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상대 골키퍼 노이어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완벽한 골이었다. 지난해 9월 16일 마인츠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5개월 만에 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 자책골과 지동원의 골에도 2대 3로 패했다. 전반 추가시간 코망에게 골을 내주며 2대 2 동점을 허용했다. 후반 8분 알라바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2분 구자철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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