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다우·나스닥 8주 연속 상승…무역협상 진전

뉴스1 제공  | 2019.02.16 06:45
뉴욕증권거래소()NTSE).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3% 상승한 2만5883.2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09% 오른 2775.60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61% 상승한 7472.41을 기록했다.

3대 지수 모두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200거래일 이동 평균치를 웃돌았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1월8일 이후 처음으로 200거래일 이동 평균치를 웃돌았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주 연속 상승세다.

이날 S&P500 11개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금융주가 2.02% 올라 가장 선전했다. 에너지주, 헬스주, 산업주, 소재주도 모두1% 이상 상승했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간에 걸친 고위급 무역협상을 끝내고 다음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만나 "다음 주 워싱턴에서도 양측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타결에 근접하면 협상 마감시한을 3월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0.09% 하락한 96.8950을 기록했다. 국채수익률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bp(1bp=0.01%p) 상승한 2.6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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