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작년 매출 2668억원…전년比 18.6%↑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19.02.15 18:43
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2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2억원으로 성장을 이어 갔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해 전반적인 실적 상승 배경으로 케이스 사업부문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케이스 사업부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이 중 유럽시장 매출이 약 44% 늘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는 슈피겐코리아는 10년 연속 외형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글로벌 진출 시장 확대 △제품 다각화 △아마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업 중심의 M&A 검토 등 지속적인 성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5G 모델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 S10, 화웨이 P30 등을 비롯해 아이폰 역시 다양한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전반적인 케이스 수요도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최철규 슈피겐코리아 경영지원 부문장은 "케이스 이외의 신성장 사업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이나, 수익성이 좋은 케이스 사업부문의 성장을 통해 지난해 내외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올해는 아마존을 통한 일본과 인도 시장진출과 중국 티몰(Tmall)을 활용한 판매도 계획돼 있어서 매출성장과 이익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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